제52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34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제천종합운동장 등 10개 구장에서 열린다.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부문별로 예선 리그전,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제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제천축구센터(1~3구장), 봉양건강축구캠프(2개 구장), 세명대학교운동장, 제천동중운동장, 청풍공설운동장 등 모두 10곳에서 펼쳐진다.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을 합치면 18,000명 이상 제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제천에서 열리는 체육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제천시와 제천시축구협회는 대회의 완벽한 추진을 위하여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회 관련 기관·단체가 참석한 행정지원 대책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자원봉사, 숙박·음식업소 등과 함께 친절 및 청결운동을 전개하여 방문객이 제천의 훈훈한 정과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축구협회 및 관련 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로 행정지원계획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친절하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 제고, 또한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의 행정력을 총 동원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 이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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