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읍·면지역 중학생 117명이 참가하는 ‘2016. 삼성드림클래스 여름방학 캠프’가 지난 22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1일까지 충남대학교에서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부와 삼성사회봉사단의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삼성드림클래스 사업단에서 교육환경이 열악한 읍·면·산간 지역 중학생들과 군 가정, 소방관 자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유공자 자녀를 대학 캠퍼스로 초청해 진행된다.

3주간의 방학캠프에서 참가한 학생들은 영어·수학 집중 교육 뿐 만 아니라 단체생활 적응 및 학습 습관 유지를 위한 다양한 특강을 듣는다.

아울러 대학전공 박람회, 자유롭게 진로를 상담하는 멘토와의 대화 및 음악회, 대학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진로 탐색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다양한 경험을 지닌 학생들과 대학생 강사와의 공동생활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집중적인 학습을 통해 성적이 향상되고 우수 대학생들을 롤모델 삼아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읍·면 지역의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가덕중 외 48교, 11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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