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에 위치한 북부시장에서 1차 청년창업특화구역에 이어 새로운 먹거리 골목이 조성됐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북부시장에 중소기업청과 청주시가 지원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인 청년창업특화구역 2차 조성사업 구역 내 6개 점포가 오픈식을 갖고 북부시장 야시장 프라이데이나잇 파티에서의 시식회와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힘차게 영업을 개시했다.

지난 해 1시장 1특화의 목적으로 추진되는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시장으로 선정된 북부시장은 3월 1차 청년창업 5개 점포에 이어 이번에 6개 청년상인 점포가 창업하게 됨으로서 많은 청년층이 찾고 있는 명실상부하게 젊고 활기찬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실제로 1차 청년창업 이후 북부시장에는 인근 청주대학생들이 많이 유입되는 등 청년창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으며, 2차 특화구역은 그간 시장 내 노점과 잡동사니들이 위치하고 있었던 곳으로 금번 창업과 함께 시장 환경정비까지 동시에 이루어지게 되어 젊고 깨끗한 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청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청년들을 전통시장에 많이 유입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연구하고 있으며, 북부시장은 1, 2차 청년창업특화구역 조성과 기 선정된 빈점포를 활용한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북부시장만의 확고한 브랜드를 갖게 되었다.

특히 청년창업사업의 롤모델인 전통시장으로 변화해나가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관내 타 전통시장에서도 청년상인들이 신명나게 창업을 할 수 있는 국비사업 발굴과 자체사업 개발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근식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