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하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22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방문화원진흥법(제12조)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으로 16개의 시도 연합회와 228개의 시군구 문화원을 회원 단체로 하고 있으며 민족문화 창달과 국제교류, 지방문화원의 균형발전과 상호협조, 공동이익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경동 한국문화원연합회장, 류귀현 충북문화원연합회장, 11개 시군 문화원장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문화원 회원들의 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경동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은 “전 세계 무예 고수들이 실력을 펼치는 무예 올림픽이 충북 청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또한, 반짝반짝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는 충청북도의 열정과 탁월한 능력에 박수를 보내며 세계 무예계의 역사를 새로이 창조해 가기를 기대하며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이에 이시종 지사는 “본래 무예라는 것이 민족을 보호하고 국민들의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만들어낸 전통문화다.” 면서 “세계 무예문화를 우리가 창건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명예홍보대사로서 많은 역할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리며 전 국민의 성원을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주최하고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청주실내체육관 등 청주일원에서 전 세계 60여개국 2,1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무예 고수들의 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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