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송주복)는 21일 전문가와 함께 하는 과학 독서 포럼 및 진로 멘토링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회장 충북대 컴퓨터공학과 김미혜 교수) 12명 회원이 충북과학고를 찾았다.

김미혜 교수는 강의에서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지속적인 발전과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이공계 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과학의 발전상 및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대적 감각과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차세대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과학독서 포럼은 영국에서 과학, 의학 네트워크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과학의 망상(루퍼트 셀드레이크/하창수 옮김)”을 읽고 충북교육청 김영기 과학직업교육과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학생들과 전공별 교수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멘토링은 6개 분야별로 나누어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예술, 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연계를 도모해 볼 수 있는 융합 교육으로 실시되었다.

프랑스 Blaise Pascal 대학교 강명아 교수와 프랑스 CNRS 지질학연구소 최유진 박사도 함께 참여해 유럽권 유학에 관한 정보도 공유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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