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세종 관내 학생 13명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온정을 나누는 마음을 담아 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성금을 받은 학생들은 가정형편이 어렵고 의료비가 상당히 많이 소요돼 외부 도움이 손길이 절실한 학생들로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시교육청에서 지원대상자를 심의 후 선정했다.

이번 성금은 고통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해당 학생과 가족에게 삶에 대한 의지와 용기를 주고자 지원됐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교육청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온정의 풍토를 조성함으로써, 교육계로부터 시작된 나눔의 문화가 널리 확산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가 정착되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에도 10명의 난치병 투병학생에게 총 2천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연차적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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