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은 19일(화) 오전 6시 30분 병해충 방제에 한창인 흥덕구 수의동 친환경 벼 재배단지 영농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수의동 일원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 공동 방제를 하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친환경 벼 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이번 공동방제로 인해 친환경 농가의 경영비 절감은 물론 도열병 예방, 도복경감, 살충 등의 효과로 고품질 친환경 쌀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인들이 서로 연계해 우리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1동 친환경 공동방제는 수의·신촌·정봉동 50농가 49ha며 이번 1차방제(7월 18일~19일)에 이어 오는 8월 2차방제(8월 11일~12일)가 실시된다.

공동방제는 지난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지역 내 친환경 벼 재배단지 6곳이 친환경 유기농 자재만을 사용해 공동으로 방제하는 것이다.

친환경 벼 공동방제 면적은 강서1동 49ha, 강서2동 102ha, 옥산 70ha, 강내 59ha, 오창 180ha, 오근장 13ha로 총 473ha 566농가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친환경 벼 재배농가의 노동력 부족 해소 및 농업경영비 절감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벼 유기농자재 지원, 친환경생물학적제초(왕우렁이)지원 등 172억원을 지원한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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