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2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과 관련한 언론 보도에 대하여 현재까지 검토된 바가 없다고 하였다.


이 관계자는 청원의 한 지역이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지로 검토 또는 유력한 후보지로 선정 된 것으로 오해 할 우려가 있어, 차후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을 예방코자 현재까지의 추진사항을 설명하였다.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건축한지 22년이 경과된 노후시설로써 현재의 시설로는 늘어나는 거래물량과 이용객을 수용할 수 없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여 2008년 국비 확보를 통한 도매시장 재건축을 추진하였으나, 총사업비 500억원의 확보문제로 보류된 상태이다.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의 현대화사업은 단순히 접근성과 생산자를 고려하는 것만이 아니라, 공영도매시장으로서 본연의 역할과 생산자와 소비자 및 유통종사자를 고려하고, 기존 도심지의 공동화 문제도 검토되어야 하며, 청주․청원 통합을 대비한 균형적인 발전도 도모 할 수 있어야 하는 등 심도있고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따라서 청주시에서는 도매시장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급변하는 농수산물의 유통환경에 부응하기 위하여, 2011년에 학술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 할 계획이다.

또한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은 사안으로 인하여,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토록 이해 당사자 모두가 오해의 소지가 없기를 당부 하였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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