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도내 19개 기관 단체와 「충북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협의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도청 소회의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개최하였다.

충북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협의회 발대식에는 19개 기관 단체(공공기관 4, 언론계3, 경제계2, 종교계2, 의료계2, 여성계1, 사회복지2, 시민사회단체2, 간사단체1 등)와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결혼·출산 지원 분과위원 김태헌 민간분과 위원장, 박주희 민간위원,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충북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사업은 충북 지역 특화 출산장려 시책사업과 일·가정 양립 환경조성, 남성육아분담, 새로운 가족문화 만들기 등 충북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의 구심적 역할 수행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19개 단체 정기적인 회의, 지역사회 출산장려 홍보활동 및 출산장려 캠페인 전개 등 결혼·출산·육아 등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에 함께 동참한다.

충청북도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인구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로 민관의 협조가 절실하며, 정부와 지자체, 학계, 종교계, 언론 등을 포함한 지역 사회 단체의 노력과 도민들의 인식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또한 “출산을 저해하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사회운동 전개 역할수행”을 부탁했다.

이어 김상희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결혼, 출산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사회가 장애율을 최소화해줘야 한다. 획기적인 대안이 나올 수 있도록 모두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보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윤숙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로운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거품 없는 결혼과 남성의 가사와 육아 참여 출산에 긍정적 가치관이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발대식 및 정기회의 후에 충북 저출산극복 네트워크 협의회 19개 기관,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보건복지부 공동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일·가정양립실천 및 새로운 가족문화 확산 가나다 캠페인’을 성안길에서 전개하였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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