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여름을 맞아 도심 속 자연에서 즐기는 야외 축제 ‘청주시립예술단이 시민과 함께하는 4단4색’을 선보인다.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의 4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는 시립예술단은 각 단체별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내 공원 및 광장 등지에서 특색 있는 공연을 펼친다.

이는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주말 여가문화를 위한 맞춤형 기획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순서로 청주시립합창단이 ‘도심 속의 힐링콘서트’를 오는 23일(토) 저녁 7시30분 용암동 원봉공원에서 선보인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기태와 객원지휘자 마이클 포터의 지휘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명 합창곡과 가족을 위한 노래,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노래와 함께 남성성악앙상블 ‘콰트로’의 특별 무대까지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립예술단이 시민들 곁으로 찾아가 공연장이 아닌 야외에서 공연을 선사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이어지는 청주시립예술단 ‘4단4색’공연은 8월 20일(토) 저녁 7시30분 오창호수공원에서 청주시립국악단의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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