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시영버스 정식운행을 앞두고 13일 시승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춘희 시장과 기자단이 함께 시영버스를 타고 조치원읍에서 신도시 시외버스터미널 구간에 대해 차량운행 전반을 꼼꼼히 점검했다.

시영버스는 15일부터 정식 운행할 예정으로, 운행노선은 ‘조치원~반석역’ 광역노선 1개, ‘고운동~도서관’ 순환노선 2개이다.

광역노선은 조치원 홍대에서 출발하여 고운ㆍ아름ㆍ종촌동과 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여 반석역으로 이어지며, 대전시 시내버스 및 지하철과의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순환노선은 고운동 두루중에서 출발하여 아름동을 지나 도램마을 BRT, 국립 세종도서관으로 이어지는 꼬꼬1호, 두루고에서 출발하여 종촌동을 지나 정부청사 BRT, 국립 세종도서관으로 이어지는 꼬꼬 2호이다.

광역버스는 1000번으로 05:55부터 22:55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꼬꼬버스는 오전 06:10부터 10:00까지 10분 간격으로 출근시간에만 운행된다.

버스요금은 현금 기준 세종시내 구간은 모두 1,200원, 대전 반석역까지는 1,600원이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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