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이성근 기자] 젊은 판소리, 경기민요의 소리꾼들과 작곡 및 피아노연주자로 구성된 절대가인이 오는 23일 저녁 7시 반, 충북 음성군 반기문평화랜드 피크닉장에서 ‘반딧불 야간 국악여행 음악회’를 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상임대표 원희목, 이하 백나본) 주최, 전통기획사 용문(대표 조성빈) 주관으로 개최한다.

‘절대가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출신의 여성소리꾼으로 구성된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선율과 섬세한 박자 놀음에 중점을 두어, 각자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연을 펼친다.

절대가인은 우리 소리가 가지고 있는 시김새와 구성, 성음 등을 마음껏 표현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현대와의 호흡’이라는 목적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전통의 재해석을 통해 편안하고 즐거운 음악을 만들어 국악의 세계화를 꿈꾸는 젊은 단체이다.

이날 이들은 어기여차 배 띄워라, 나비야 청산가자, 풍구, 연(戀), 제주민요 너영나영, 용천검, 좋을 ‘호’ 로다, 농부가, 떡먹고 엿먹고, 아리랑 연곡등 신명나는 우리의 소리로 한 시간여 관객과 야간 국악여행를 떠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백나본’은 독거노인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 고취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백나본은 독거노인을 위한 체계적 지원 활동을 위해 발족한 비영리민간 단체로써 자원봉사자와 독거노인을 1:1로 맺어주는 ‘일촌 맺기’와 의료, 교육, 방역, 문화예술봉사활동 등의 꾸준한 실천을 넘어 역할을 점차 농촌지역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백나본 오준기 사무총장은 “농어촌지역의 독거노인 복약지도 등 봉사활동 참여 약속에 대해 문화예술을 통한 적극적인 참여와 사회적 역할 증대를 알리는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악여행의 출연진은 김보라, 유성실, 유현지, 이진솔, 이고운등 이다. 절대가인은 2011년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 제4회 대한민국 대학 국악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화려한 수상경력뿐만 아니라 KBS 국악한마당 1000회 특집, MBC 우리가락 우리문화등과 같은 방송과 2014-2015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선정, 국립국악원 ‘공감! 청년국악’등 수많은 공연을 통해 꾸준히 시민들과 교감하고 있는 단체로 자세한 문의는 전화(070-7792-8484)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