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이성근 기자] 충주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에 이종갑(새누리당·3선·58세) 의원이, 부의장에 허영옥(더불어민주당·재선·59세) 의원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6일 오전 10시 충주시의회 제208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제7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전체 의원 19명이 참여한 이 날 1차 투표에서 19표 중 이종갑 의원 15표, 정상교 의원 2표, 무효 2표로 이종갑 의원이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부의장 투표에서는 허영옥 의원이 1차 투표에서 19표 중 18표(무효 1표)를 받아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종갑 의장 당선인은 “충주발전을 위해 소통과 협치에 매진하고, 의원역량강화와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견제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의회 상을 정립하여 시민에게 신뢰받고 신바람 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영옥 부의장 당선인은 “지난 6년 간 의회에서 보고 느낀 소중한 경험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 보다 발전적이고 역동적인 충주시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어진 몫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7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서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치게 되며, 후반기 의장단은 2018년 6월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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