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이성근 기자] 지지부진하던 충주시 육아종합센터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종배 의원(새누리당, 충북충주)은 1일,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는 충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및 한국교통대 주변 캠퍼스타운 창의·문화 거리 조성을 위해 사용된다.

총 사업비 31억원이 소요되는 육아종합센터는 부지1,200㎡ 에 지상 3층, 전체 건축면적 1천110㎡ 규모로 건립된다. 육아종합센터는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의 역할과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교통대 주변 캠퍼스타운은 급속한 난개발로 인한 상가와 원룸건축으로 인해 주거와 생활문화 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으로 주민과 학생이 커뮤니티 할 사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주변을 문화와 창의의 거리로 조성해 지역주민과 대학생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 갈등 해소 및 학생 창업, 일자리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배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육아종합센터 건립과 캠퍼스타운 창의·문화 거리 조성사업의 탄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주 및 충북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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