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하 무예마스터십)이 참가 종목 게릴라 무예시연을 통한 대회 홍보에 나섰다.

무예마스터십조직위는 시민참여와 관심을 통해 대회 개최 사전 붐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조직위는 게릴라식 무예시연과 이벤트 등 각종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대와 장소에서 시민관심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게릴라 무예시연은 청주지역에서 총 4회 이뤄진다.

오는 9일(토) 지웰시티몰 Ⅰ 야외광장에서, 오는 17일(일)과 23일(토)에는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에서, 30일(토)에는 오창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간은 유동인구가 많은 저녁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조직위는 태권도, 합기도, 삼보, 크라쉬 등 7~8개 종목을 시연할 계획이다.

특히 이 대회 크라쉬 종목 홍보대사인 ‘장춘권’(용춘브라더스) 씨가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예시연(종목소개, 주요기술설명, 종목시연)은 물론 무예마스터십 퀴즈, 격파왕 선발, 시민 무예체험, 마스코트와 기념촬영 등 각종 부대행사와, 마술쇼 및 공연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 고찬식 사무총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예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 이를 통해 무예가 가진 매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며 동시에 대회를 홍보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호응이 좋다면 서울 일원 등에서도 게릴라 무예시연 이벤트를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60개국 2,100여명의 전 세계 무예 고수들이 어우러져 실력을 겨루는 세계 종합 국가대항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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