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감대 형성을 통해 함께 생활습관병 예방해요 -

청원군보건소(소장 김동석)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만성질환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은 식생활 및 생활환경이 매우 다양하여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1차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결혼이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주1회씩 4주간 ‘충북만성질환관리사업지원단’과 연계하여 만성질환의 원인 및 저염, 저지방식이,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교육하고 개인별 기초검사를 통하여 환자를 조기발견, 치료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질환자는 맞춤형방문간호사가 방문하여 종합적으로 도와주고 모니터링 하는 관리 방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폭넓고 깊이 있는 이중 언어 이해력 향상을 위하여 이미 양성된 국가별 만성질환 관리 보조 전문 인력을 참여시켜 통역 및 상담 등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번 만성질환 예방교실을 통하여 다문화 가정간 활발한 교류 및 공감대 형성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운영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고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이나 기타 문의사항은 청원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251-4181~4185)로 문의하면 된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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