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하여 ‘제30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6월 24일 그랜드 앰버서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손문기 식약처장을 비롯하여 오제세 의원, 송석준 의원, 박민표 검찰청 강력부장,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불법마약류 퇴치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1부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 제2부 축하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기념식은 불법 마약류 퇴치 유공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정부포상(44명)과 각계의 축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20여년을 마약퇴치에 헌신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조재연 검사에게 홍조근정훈장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 이재규 지부장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한다.

2부 기념식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내 중독재활센터 입소자의 난타공연을 통해 마약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마약 중독 재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정부는 국제사회 마약 정책 흐름에 발맞춰 마약 중독자에 대한 사후관리 및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와 재활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약류 범죄근절 종합대책 등을 통해 마약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세철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