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정옥)에서는 6월의 으뜸봉사상으로 개인 분야에서 단양군 허우현(남, 48세)씨, 단체 분야에서는 단양군 가옥수리봉사단(대표 이정섭)을 선정하였다.

6월 으뜸봉사자로 선정된 단양군 허우현씨는 지역미술화가로 2013년 6월부터 12명의 벽화봉사단을 구성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지역의 낙후된채로 방치되었던 학교담장을 비롯하여 홀로 사시는 저소득층 어르신 가정과 시멘트 먼지로 어둡고 삭막했던 매포읍 우덕리 마을회관 콘크리트 외벽을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지역사회 환경을 쾌적하게 바꾸는 한편 단양에서 열리는 제55회 충북도민체전 행사를 위해 낡고 지저분한 벽을 10회 걸쳐 단양소백산 경관을 규모있고 아름답게 그려내 단양을 관광이미지로 부각시키는데 일조하였다.

6월의 으뜸봉사단체로 선정된 단양군 가옥수리봉사단은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분들과 일반직장인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2000년 8월부터 현재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찾아 비가새는 지붕처마, 집안의 전기배선, 보일러 수리 등 여름, 겨울할것 없이 집안 구석구석을 살펴 고쳐주어 어려움없이 편안하게 지낼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천재지변시 응급복구 작업에도 참여하여 이재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오랜기간 동안 참다운 자원봉사 정신을 실천하여 타 귀감이 되고 있는 단체이다.

한편, 이달의 으뜸봉사상은 매월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더불어 자원봉사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책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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