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하 ‘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성공을 함께 이끌어 갈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21일 충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자원봉사자는 총 300명(일반 220명, 통역 80명)으로, 이중 대학생은 230명 일반인은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회기간 중 관람객 안내 및 편의제공, 교통지원, 주차관리, 의료, 통역 등 각 분야에서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발대식에는 마스터십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 최정옥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행사로는 자원봉사단장(최정옥)과 부단장(이태만/시 자원봉사센터장)에 대한 위촉식과 자원봉사자 선서, 대회 성공기원을 위한 세리모니가 진행됐고, 행사 참석 주요 인사들이 대회 성공의 밑거름이 될 자원봉사자에게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는 친절과 웃음으로 관람객과 선수를 맞고, 맡은 바 임무를 공정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며 성공 대회개최에 일익을 담당하기로 다짐했다.

이어 성공기원을 위한 세리머니로는 수건을 활용한 성공기원 메시지 섹션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도가 세계 무예 문화를 창건하여 무예올림픽의 발원지가 될 것”임을 강조하고 “자원봉사자가 힘을 합쳐 역사적인 무예올림픽 성공 개최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발대식 후에는 자원봉사자의 사명감 고취를 위한 무예마스터십 의의와 개요를 설명하고, 근무요령 및 운영계획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봉사단 운영을 위한 기본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자원봉사자에게 ‘대회 홍보’를 위한 활동에도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자원봉사자는 자원봉사자 신청은 4월 4일부터 5월 13일까지 신청을 받고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통해 총 3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대회 기간 동안 연인원 2,100여명(1일 300명)이 행사장 곳곳에서 열정과 헌신의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상해보험 가입과 유니폼·실비 등을 지급하고 대회 참여증서와 봉사실적 확인서 등이 발급된다.

도 자원봉사센터 최정옥 센터장은 “도가 개최하는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바이오엑스포, 유기농엑스포 등 성공개최의 숨은 주역인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도 아름다운 열정과 봉사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대회의 성공 개최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60개국 2,100여명의 전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세계 종합 무예올림픽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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