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추진한 ‘육거리 전통시장 일원 테마가 있는 거리 조성사업’이 ‘2016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우리동네 매력적인 재래시장부분 1위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및 파이낸션뉴스가 공동주최하며,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목표로 국토와 도시공간의 수준 높은 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다.

이번 대전의 공모분야는 6개의 일반부문과 2개의 특별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전국에서 99개의 후보지가 접수돼 창의성, 지역성, 지속성, 참여성, 심미성 등 5가지 심사기준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조사, 3차 총괄심사를 걸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청주시는‘우리동네 매력적인 재래시장’특별부문에‘육거리 전통시장 일원 테마가 있는 거리 조성’을 출품했다.

시는 한국전통의 멋과 재래시장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상징물과 접목해 랜드마크를 형성화한 것과 글로벌 국제화 시장에 맞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한 상인들의 노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상을 받은 지자체는 국토교통부의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응모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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