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여름철을 맞아 문암생태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공원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주말이벤트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공연은 벌룬아트쇼, 매직쇼, 미니콘서트 등 소규모 테마별 공연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문화감성을 풍족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다트게임, 솜사탕 만들기, 윷놀이 등 추억의 놀이를 운영해 가족간의 협동심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스트레스도 날리는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오는 18일(토)에 운영되는 주말이벤트는 ‘클래식 앙상블’ 문화공연과 가족체험놀이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생태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숲해설가 2명과 함께 진행하는 문암생태공원 생태해설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생태해설 프로그램은 공원이 만들어진 이야기, 자연환경에 대한 해설, 자연물을 이용한 각종 체험, 공동체 협동놀이 등 다양한 놀이 및 체험으로 운영되며, 어린이들의 창의성은 물론 환경감수성까지 높여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27개소 80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 어린이집, 단체 등은 청주시 공원녹지과(☎043-201-28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시는 7월 23일부터 한달 동안 문암생태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도심지 물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위한 위탁관리업체 선정과 물놀이시설정비, 편의시설 확충 등 개장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더 큰 만족과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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