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북산학융합본부(원장 홍진태)가 일학습병행사업 수행을 위한 듀얼공동훈련센터를 본격 출범했다.

충북산학융합본부는 6월 15일 오송 벤처연구센터에서 충북도와 청주시,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바이오협회 및 참여기업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듀얼공동훈련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이를 시작으로 본부는 일학습병행사업을 통한 바이오분야 기업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한 충북산학융합본부 듀얼공동훈련센터는 능력중심사회 구현과 산업현장에 기초한 인력양성을 위한 정부의 일학습병행제 확산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부처특화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결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충북을 시범사업으로 앞으로 전국 산학융합지구로 일학습병행사업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북산학융합본부 홍진태 원장은 “일학습병행사업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제도로 바이오분야 우수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내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간 오송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의 성공적 경험과 바이오 인프라를 토대로 양질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듀얼공동훈련센터의 선도적 운영모델을 구축하고 일학습병행 훈련 내실화를 도모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산학융합본부 듀얼공동훈련센터는 바이오(의약, 화장품), 기계(의료기기), 소프트웨어(BIT), 식품분야를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달말까지 교육프로그램 개발 완료 및 인증절차를 거쳐 7월 중순부터는 교육훈련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 참여기업 : 36개기업 학습근로자 88명 참여(6.15일 기준)

충북산학융합본부는 듀얼공동훈련센터 운영을 통해 일학습병행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비롯 참여기업의 학습근로자 모집과 선발 지원, 평가 관리, 컨설팅 등 사업수행에 필요한 제반 행정사항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며,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중에 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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