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구 및 산업기반 집적 정도, 정주환경, 접근성 및 부지확보 용이성 등의 면에서 충청권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곳인데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대선 및 총선공약으로 반드시 이행돼야한다 고 강조했다.


오제세 충북도당위원장 홍재형 ? 박병석 ? 변재일 ? 정범구 ? 노영민 ? 양승조 의원 등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을 공동노력을 다짐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의원들은 "우리나라 응용과학의 산실인 대덕특구와 곧 출범할 생명과학기술도시 오송, 정보기술도시 오창과 행정중심복합도시인 공주연기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충청권이 최적의 입지"라고 전제한 뒤 21세기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겠다고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설명한 대선공약이자 한나라당의 18대 총선 공약"이라며 성실한 이행을 촉구했다.


결의문을 통해 의원들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입지를 명문화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또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자 한나라당의 총선공약인 충청권 조성 약속을 이행하도록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 이라고 다짐했다.


청와대 임기철 과학기술 비서관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후보지는 전국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공약에 얽매여서는 안된다"는 발언과 관련, 망언으로 규정하고 즉각 파면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함께 의원들은 이 사업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정치적 음모에 의해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을 경우 500만 충청인과 함께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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