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고등학교(교장 안병헌)는 나라사랑을 주제로 교내 과학동아리 및 과학, 역사에 관심있는 학생 30여명이 지난 22일~24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독도 체험학습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영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울릉도의 나리분지, 동해안 어업 전진 기지, 봉래 폭포 등을 탐방하면서 울릉도의 형성 과정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생태적 특성에 대해서 학습했다.

또한, 독도 입도를 통해 독도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 경제적 가치 및 우리 영토로서 지켜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충주고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지형적 특성 및 생태적 특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우리 영토의 소중함과 독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일본의 왜곡된 역사의식에 대해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소양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고는 2014년부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우리의 아름다운 섬인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탐구하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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