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우수 여성인력 획득을 위해 금년 후반기에 시험적으로 60여 명의 여성 학군사관후보생을 선발하기로 결정하였다.지금까지 여군 장교가 되기 위해서는 사관학교 졸업 또는 대학 졸업후 여군사관을 지원해야 했고, 학군사관후보생 과정은 여성에게 개방되지 않았었다.시험적용은 ① 학군단 설치를 희망하는 여자대학교 중에서 1개 대학과 ② 서울, 경기, 충청, 영남, 호남, 강원 등 학군단 편성 대학중 6개의 시험대학을 선정한 후 ③ 자유경쟁으로 여성후보생을 선발할 계획으로 있다.여성 학군사관후보생의 선발기준, 교육훈련 및 임관 후 진로 등은 남성 후보생과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으로 있다.시험적용을 위한 추진일정은 ① 시험대학 선정을 9월까지 마치고 ② 여성지원자를 9∼10월에 모집하여, 11월 말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국방부는 향후 시험적용 결과를 분석하여 우수인력 획득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여성 학군사관후보생 제도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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