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최근 논란이 되고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안)과 중부고속도로 확장에 대한 도민의견을 수렴코자 토론회 개최를 결정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연구원 주관으로 오는 6월 2일 14시 충북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토론자 5~6명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북연구원은 학계,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 전문분야, 지역 등을 고려해 토론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안)에 대해 청주시의 변경제안이 있어 제안내용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 정책결정에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도에서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반영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이다. 특히 이번 사안은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안으로 중부고속도로를 주로 이용하는 증평, 진천, 음성, 괴산 등 청주 이외 지역의 도민 의견도 수렴하여 도내 시군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 이세철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