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청주?청원 통합의 상징성을 부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가 지속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그간 극심한 교통 정체 구간의 숨통이 트임과 동시에 지역 간 균형발전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는 흥덕구 정봉동 광역매립장입구부터 신촌동 옥산교까지 총사업비 833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2.1km 구간을 과선교 205m와 옥산교 364m를 포함해 기존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다.

1구간은 광역매립장입구에서 청주역교차로까지 1.04km이며, 총 401억원을 투입해 2013년 12월 착공을 시작해 201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2구간은 청주역교차로에서 옥산교까지 1.06km이며, 총 432억원을 투입해 5월 10일 본격 착수에 들어갔고 2019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하게 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그 동안 출퇴근시간대 큰 불편을 겪어왔던 상습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주민 공감을 이끌어내도록 거듭 노력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해 사통팔달 청주가 되어 일등경제 으뜸청주 건설의 초석이 다져질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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