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4월 전국 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 시험연구원 공개채용시험에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교장 고종현) 12명, 충북에너지고(교장 박희견) 3명, 충북반도체고(교장 김수태) 1명이 최종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험연구원 채용에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윤석우, 조승우 군, 정지혜, 조유연 양이 KCL(한국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강민경, 강유림, 김경린 양이 KTR(한국 화학융합연구원)에, ▲최호승 군, 이채영 양이 KTC(한국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 ▲이지수 양이 FITI시험연구원에, ▲박여진, 김세정 양이 KOTITI시험연구원에 합격했다.

또한, 충북에너지고 ▲조현진 양이 KCL에, ▲남민호, 최원석 군이 KTC에, 충북반도체고 ▲연소은 양이 KTR에 합격하는 등 총 16명이 좋은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앞으로 약 12개월 간의 교육훈련 이수 후 채용되며, 입사 후 6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한편,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충북에너지고, 충북반도체고는 특화된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는 물론, 글로벌 영-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따른 전문기술인재 양성과 마이스터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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