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호남권 유치를 위해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호남권 유치위원회 구성과 더불어 선제적으로 국무총리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을 방문해 유치의사를 밝혔고, 호남권 유치 공동건의문을 정부부처?각 정당?국회의원?과학관련 기관 및 단체 등에 발송하는 등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


광주시는 유치활동을 더욱 본격화하기 위해 오는 28일 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어서 2월 8일 국회 포럼을 개최하고, 2~3월중 집중적으로 세미나?토론회 등을 통해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호남권 유치를 위해 광주과기원?전남대?조선대 등 지역대학 총장들이 대학 차원에서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원들의 교수 겸임발령, 석/박사 학위 교육과정 제공 및 공동지도, 프로젝트 일몰 후 우수 연구원의 교수임용 등 최고의 지원을 다할 것을 협의하였으며,


지속적으로 교과부 등 중앙부처 및 과학계 기관 방문을 통해 유치 건의?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게 된다.


이와 함께, 호남권 유치위원의 릴레이 기고와 행정포털, 시홈페이지, 시보, 인터넷방송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유치분위기 확산과 공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과 관련한 정부 동향 및 충청권, 대구?경북 등 지역별 유치활동 동향 등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민주당의 충청권 입지 당론주장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당정 협의회 등을 통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제안서 초안이 완성된 상태에서 보완작업을 거치고 있으며, 완료되는 대로 관계부처(교육과학기술부 추진지원단)에 유치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향후 정부의 과학벨트 입지 선정방식 등 방침 및 세부 평가항목 등에 맞춰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면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유치전략 보완 및 추가 논리 개발을 위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위원회 및 추진기획단을 지속적으로 가동하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최적지인 호남권의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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