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도시숲 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 태실공원에 ‘숲속 놀이터’를 조성한다.

최근 자연체험과 숲 교육이 아이들의 발달에 효과가 있다는 사회인식에 따라 인위적 놀이터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청주시가 숲속 놀이터를 조성한다.

시는 지난 1월 설계용역에 들어가 주민과 인근 어린이집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안)을 확정했고, 지난 4월 공사업체와 계약을 했다.

이어 시는 5월 초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6월 말 숲속 놀이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숲속 놀이터는 1만㎡ 규모로 사업비 1억원을 들여 통나무미로, 통나무건너기?오르기, 밧줄놀이, 숲그늘막, 학습테이블, 안내판 등을 설치하며, 모든 시설은 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숲 체험과 놀이로 도시 아이들의 창의성과 사회성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숲이 주는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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