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은 17일 과학벨트조성에 따른 범 시도민 결의대회를 제안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집적단지로 조성된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제외하고 과학벨트 조성이 가능한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는 한국판 실리콘벨리로 충청권에 과학벨트를 조성하겠다는 대통령과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었음을 굳이 강조하지 않더라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과학기술 강국으로 가는 지름길임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주지의 사실로써 다음 사항을 제안한다고 했다.

첫째, 왜 대덕연구단지와 세종시, 오송?오창을 연계한 C벨트가 객관적으로 타당한가에 대한 논리와 당위성을 과학기술 전문가 등을 통해 적극 개발하여 설파하고,

둘째, 앞으로 지역민과 더불어 지역정치권, 시민사회단체, 학계, 언론 등 충청지역 민?관?정이 정파를 초월하여 백의종군하는 하나된 마음과 목소리로 충청인의 단결된 힘과 의지를 보여 주어야 하며,

셋째, 이러한 하나된 충청인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위한 500만 충청인 결의 및 대국민보고회를 2월중 충청의 관문인 대전역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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