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김주옥 기자]충북도교육청은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본청 정원과 청사 주변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한 5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철쭉 300주를 심고 유실수에 거름을 주었다.


또한, 나무 설명 표찰 50개를 달아 정원 산책로를 이용하는 직원과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청사 환경을 조성했다.


김 교육감은 “산림이 인류생존과 번영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산림 자원을 잘 보존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해마다 식목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건물 주변의 산책로가 계절마다 색다른 아름다움을 전해, 직원과 인근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식목일을 맞아 도내 직속기관과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단재교육연수원은 나라꽃 사랑의 실천계획의 일환으로 무궁화를 식재하는 식목행사를 가졌고 충북교육정보원은 연산홍, 조팝나무 등 9종의 나무 204주를 교육정보원 정원 및 화단에 식재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진흥원 주변과 유아 체험공간인 자연놀이터에 잡초제거 및 환경을 정비하고 꽃잔디, 원추리, 비비추, 용담초 등 총 11종, 370여 주의 꽃을 심어 유아들이 쾌적한 녹색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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