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청주 문의문화재단지에서 2016 문화재 생생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전통놀이도 체험 해볼 수 있는 ‘한복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청주를 찾는 외국인과 관광객들의 문화체험을 장려하기 위해 펼쳐지며, 문의문화재단지와 대청댐은 고풍스런 기와집과 초가집을 비롯한 성벽을 배경으로 한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전통 한복, 개량한복, 당의를 갖춘 궁중의상 등 80여벌의 한복을 준비했으며 행사장에 도우미를 배치한다.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솟대 만들기, 장승 만들기, 제기차기, 연 날리기 등 전통 놀이마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4월 9일 14시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청소년들 50여명이 문의 문화재단지 한복체험을 알리는 ‘문의 한복 플래시몹 행사’를 연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현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문의문화재단지 한복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에게 청주를 알리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는 새로운 문화행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청댐과 청남대를 연계한 관광 체험 프로그램의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체 한복체험 문의는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224-5256)로 할 수 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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