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광호 기자]최근 아파트 비리문제가 사회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광역시 유성구 지족동 KB타운의 경우, 입주자 대표인 A씨가 건물주 몰래 부동산(식당)을 임대차 계약하고 임대료를 받아 챙기는 등, 말썽이 일고 있다.


KB타운 201호 건물주인 임 모씨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이 들어 와 장사를 하고 있어 어이가 없었다”며 임대 계약한 입주자 대표, A씨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외국에 나갔다는 소문만 있지 찾을 길이 없다고 했다.


이 건물을 관리하고 있는 K관리소장은 “5년간 근무하는 동안 입주자 총회나 감사를 한번도 연 적이 없었다”고 말하고 “월급도 제대로 못 받고 있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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