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선거특별취재반]무분별한 택시 탑승으로 혼잡과 위험이 발생하던 오송역에 오는 5월까지 펜스가 포함된 택시 승강장이 설치된다.


변재일 국회의원(청주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오송역 재산 양도 계획’을 보고받고 이 같이 밝혔다.


공단은 ‘공공시설물 변경고시’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청주시에 인수인계를 추진할 예정이고, 인수인계 전인 5월까지 공단은 택시승강장 펜스를 설치한다는 것이다.


현재 오송역은 택시 승강장 펜스가 설치되지 않아, 줄지어 정차한 택시에 승객이 몰리면서 순서대로 탑승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하여, 뒤차들이 승객을 먼저 태우면 곧바로 차선을 바꿔 출발하는 탓에 혼잡으로 인한 추돌 위험이 발생되고 있다.

변 의원은 이 같은 사실을 택시기사로부터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철도시설공단에 신속한 조치를 요구하여 처리된 것이다.

변재일 의원은 “택시와 승객이 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시설만 있다면 오송역의 통행 안전이 제고될 것”이라며 “철도시설공단이 승강장을 설치하기로 하여 혼잡과 위험이 줄어들 게 돼 다행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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