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시장주변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제2주차장에 2층 3단 규모의 주차타워를 착공해 8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16억2천만원, 도비 2억7천만원, 시비 8억1천만원 등 총 27억원을 들여 164면의 주차타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육거리종합시장 교통 혼잡 해소와 시장 방문객의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육거리종합시장 주차타워 설치사업은 2015년 10월 실시설계 용역 준공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고, 2016년 1월 공사계약과 동절기 공사 중지를 거쳐 3월 착공하게 됐다.

한편 청주시는 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 고객지원센터 건립 같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낡은 2주차장을 철거하고 신축 공사를 하는 만큼 공사기간 동안 육거리시장을 방문하시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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