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은 SK하이닉스 청주공장 투자계획에 환영 의사를 밝혔다.


지난 26일, SK하이닉스는 2025년까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용지 23만 4,168㎡를 매입해 2025년까지 15조 5,000억원을 투자해 청주공장을 증설할 계획임을 발표하였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청주사업장을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주요 메모리 부품 특화기지로 육성시킬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생산 라인이 가동될 경우 향후 10년간 48조 3,6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신규 지역내총생산(GRDP) 창출액도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은 그동안 청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결제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지난해 4월에는 SK하이닉스가 1995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청주사업장을 통해 청주시 지방세 888억중 42%에 준하는 381억이라는 사상 초유의 금액의 지방소득세를 납부해 부족한 통합청주시 재정에도 커다란 결실을 맺게 되었다.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은 지난 2007년 도지사 시절, 「경제특별도」를 내걸고 경기도와의 치열한 유치경쟁을 통해 9조원에 달하는 공장 증설이 이루어진 만큼 SK하이닉스 청주공장과 각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5월에는 SK 하이닉스 청주공장은 그동안 청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이어 부족한 청주시 재정에도 커다란 결실을 맺게 되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공장 임직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정우택 의원은 “지금까지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이 충북 및 통합청주시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온 만큼 이번 투자로 통합청주시 발전에 큰 기여가 있기를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히고, “이번 투자는 그동안 SK하이닉스가 세계적인 반도체로 성장하는 데 청주시민과 충북도민이 가져주신 많은 관심과 애정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15년 매출액 18조 7,980억원, 영업이익 5조 3,361억을 올려 3년 연속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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