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지난 7일 미국으로 출발한 반기문 글로벌 리더십 국외캠프 참가학생 30명이 7박 9일 간의 캠프 일정을 마치고 15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을 찾아 유엔본부 및 MIT, UC버클리, 뉴욕 브롱스 과학고등학교를 방문했다.


MIT 및 UC버클리에서 현지 대학생 가이드 안내로 학교 소개를 받으며 캠퍼스 투어를 하였고, 뉴욕 브롱스(Bronx)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 참관 및 학교소개, 질의응답을 갖는 활동을 진행했다.


비록 일정 등의 이유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유엔 본부를 방문해 내부를 견학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었다.

참가 학생들은 출발 전 팀별로 계획한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철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연구과제를 정리하는 등 캠프 준비와 과정, 결과까지 자율적으로 추진했다.


캠프에 참가한 세광고 오민영 학생은 “우리들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한 캠프라 더욱 열심히 참여하게 되었고, 꿈을 이루어 가는데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국외캠프를 통해 세상 보는 눈을 넓히고 자신이 정한 개인별 프로젝트와 팀별 프로젝트를 스스로 수행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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