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산업진흥법' 개정을 위해 사)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 구병준 지회장은 광주광역시 (서구갑) 박혜자 국회의원과 (서구을) 천정배 국회의원 등과 면담을 통해 개정에 필요성을 설명했다.


노래연습장이 탄생된지 20여년으로 전국에 약 35,000여개 노래연습장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날 구 지회장은 "노래연습장에서 캔 맥주는 물론, 주인 몰래 사가지고 온 맥주도 불법으로 단속하고 있어 매년 수천명씩 전과자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하고 "영세민들이 운영하는 노래연습장이 수십일씩 영업정지와 함께 수백만원의 벌금까지 납부하는 실정"이라며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최근 광주에서는 일명 동네깡패들의 허위신고로 문을 걸어 잠그고 영업을 하는 노래방이 늘어나고 있고 불법영업을 악용해 일명 보도방으로부터 노래방 업주들이 시달리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지회장은 두 국회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법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노래연습장업 자체가 존폐위기에 놓여있다"고 주장하고 두 의원은 "최선을 다해 서민보호차원에서 소신있는 정책을 만들어 보겠다"고 답변했다. / 최영준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