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제1호 대안학교 RCY가 탄생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이하 한적 충북)는 16일, 폴수학학교(교장 박왕근·괴산군 청천면 소재) 교실에서 '청소년적십자(RCY) 창단식’을 가졌다.

폴수학학교는 수학코칭 특성화 대안학교로서 RCY를 창단한 도내 제1호 대안학교가 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조남현 한적 충북 사무처장, 김영민 RCY본부장을 비롯해 육민정 폴수학학교 교무부장, 양의모 RCY 지도교사, RCY 단원 30명 등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단기수여, 단원맹세, 단원배지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30명의 신규단원들은 RCY 단원으로서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고 몸과 마음을 건전히 하여 활동할 것을 맹세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도주의 정신을 고취할 것이다.

박왕근 교장(RCY 명예단장)을 대신해 창단식에 참석한 육민정 교무부장은 “이번 RCY창단을 계기로 앞으로 RCY단원들에게 인도주의 정신, 응급처치법 교육 등을 보급하여 인성과 안전에 주안점을 두어 교육하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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