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탁구대회 중 최고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제69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단양국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와 더불어 대한탁구협회에서 전국규모로 개최하는 선수권 대회이며, 선수 200여명과 대회임원 및 관계자 등 200명을 합쳐 400명이 참가한다.

특히 초,중,고,대,일반 우수팀 및 우수 선수들이 경쟁을 통하여 최고의 팀,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한 해를 결산하는 대회이다.

종별 구분 없이 초등학교 및 중학교 선수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선배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차세대 선수들의 경기력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MBC와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전국으로 중계된다.

초등학교 및 중학교 선수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여 선배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차세대 선수들의 경기력을 엿 볼 수 있는 의미있는 대회이며, 내년 2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탁구 신성' 장우진(KDB대우증권)과 '왼손 에이스' 박영숙(렛츠런파크) 등 대표팀 선수 전원이 출격한다.

이와 함께 '탁구 신동' 신유빈(11·군포 화산초5)이 2년 만에 종합선수권에 출전에 한껏 성숙한 기량으로 언니들에 도전장을 내민다.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두각을 나타낸 신유빈은 2013년 대회에서는 대학생 선수를 완파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2회전에 진출한 바 있다.

다섯 살 때인 2009년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인 '스타킹'에 '탁구 신동'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 이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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