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1일 월례조회에서 희망의 봄을 맞이할 겨울을 열정적으로 보내기 위한 고마운 마음과 몇 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김 교육감은 2015.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도단위 최우수’의 결과와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리 및 진학지도에 만전을 기해 준 소관 부서와 일선학교 선생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지난 11월 충청권 미래교육 국제포럼을 통해 충북교육의 방향과 가치에 대한 공유와 고민을 한 것과 2016년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대비하여 각급 학교의 맞춤형 진로체험 지원의 기반을 다진 것에 대해 뜻 깊은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각과, 기관 및 학교별로 현실의 상황을 고려한 미래 비전 찾기를 추진하여, 지역의 상황에 맞는 개성 있고 특성화된 학교 교육과정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학교 평가를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여 자체평가로의 전환이 주는 의미와 내부의 문제를 더욱 직시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들 수업방법 개선이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방학 중에 개설하여 선생님들의 자존감을 높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교육과정에 따른 학사업무 및 행정처리가 깔끔하게 마무리하여, 학생들의 성적, 인성과 태도 등 성장과정이 학교 생활기록부에 촘촘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학생들의 용기를 북돋아 주길 바랬다.


이어, 한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돌보는 일에 나서 달라고 하고, 더불어 주위의 소외받는 이웃들에 대한 봉사와 배려, 관심과 사랑을 보내길 부탁했다.


끝으로, 위기에 처한 교육재정, 무상급식의 문제에 대해 더욱 간절하고, 진실하게 설명 드리는 과정을 통해 도민들의 공감을 얻어달라고 주문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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