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TOF 회원지방정부 대학생 초청, 여름캠프 실시 -

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는 7월29일(목) 10시에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포럼(EATOF)의 회원국 12개 지방정부 대학생 26명(해외 21, 도내 5)을 초청하여 EATOF 및 도정설명회를 개최했다.

강원도는 2003년부터 EATOF 회원지방정부간의 여러 가지 협력사업중 다자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원주대학교 국제교류원(원장 지성표)에 도비 연 20~23백만원을 지원하여 위탁사업으로 매년 Summer Youth Camp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7월 18일부터 8월 4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여름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본 사업은 동아시아지역 관광의 미래 인재 육성과 강원도 관광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발전시킬 목적으로 도내 대학을 포함한 12개 회원 지방정부의 대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강원도의 문화와 관광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전통문화 체험은 물론, 다도·다식 만들기, 태권도, Temple Stay, 찜질방, 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남이섬, DMZ박물관,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등 도내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오늘 개최한 강원도정 설명회는 캠프 참가학생들을 도청으로 초청하여 EATOF의 창립배경과 그간의 활동상황 및 강원도정의 주요사항을 담은 DVD를 시청하고, 최갑열 道 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EATOF와 강원도정 및 강원관광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제고시키고 세계적인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대학생 초청 “Summer Youth Camp"는 2003년부터 강원도 주도로 추진되어 왔으며, 올해가 8번째로 동아시아의 관광분야를 이끌어 나갈 미래의 일꾼들을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각 회원지방정부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있다.

최 본부장은 앞으로 동아시아 관광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강원관광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있어 이 캠프와 참여한 학생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그 동안 참가 학생에 대한 이력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향후 동아시아 관광을 선도하고 강원도를 홍보하는 인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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