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공서나 기업 사무실, 그리고 아파트나 음식점 등, 전기값을 아끼는 반면 조명은 3배 가까이 밝아 1석 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한국기계전기전자 시험연구원 관계자는 "LED 조명은 기존 조명과는 다르게 반도체 원리가 적용된 조명이다. 빛을 소모하는 에너지가 훨씬 혁신적으로 줄어 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낮은 전력소비(백열등의 1/6), 긴 수명(백열등의 8배), 친환경적 특성(수은 등 유해물질 미함유)으로 학교 앞 교통신호등, 가로등과 함께 생활 전반에 걸쳐 사용되기 시작했다.

실험을 통해 LED 조명의 전력 사용량과 밝기를 다른 조명들과 비교해 봤는데 220V 전원에 연결했을 때 LED는 백열전구, 형광전구보다 전력량이 각각 6분의 1, 3분의 2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밝기는 다른 두 조명보다 60%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 3개와 거실, 주방, 베란다까지 112제곱미터, 모두 27개의 조명을 바꾸었는데 소비전력이 1152와트에서 471와트로 확 줄어 들었다.


전기요금이 8만 8천원에서 6만 5천원으로 2만 3천원이 절약된다. 약 30%가 절약되면서 시공비용이 77만원 들었기 때문에 2년 9개월만 사용하면 비용을 뽑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LED의 수명은 하루 5시간씩 사용하면 약 30년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수명이 긴 것도 장점이다. KC마크를 꼭 확인하고 구매하면 좋다. / 정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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