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전문농업인력을 양성하는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의 과정생 학습열기로 가득 차다.


지난 2월25일 개강한 친환경농업대학은 현재 생활원예(42명), 유기농업(41명)의 농업인이 전문교육을 받고 있으며, 모든 수업에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중심 이론과 실습, 우수지역 벤치마킹을 통한 과정생의 토론시간을 확대하여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과 자신감을 갖게 하고 있다.


또한 교육은 과정별로 1일 3~6시간씩 12월까지 총100시간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철저한 학사관리를 통해 과정생에게 지속적인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있으며, 교육 수료 후, 우수졸업생을 기술교육 우수사례강사로 초빙하여 선후배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지역 리더 양성 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과정의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운영으로 벌써 내년 교육 수강을 신청하려는 문의가 들어오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원예과정은 원예식물의 분재, 난, 화훼, 다육식물, 관엽식물 등 기초재배기술 관리와 전지, 분갈이 등 실습수업을 하고 있으며, 유기농업과정은 유기농업기능사자격 취득을 목표로 유기농업재배기술 및 재해대책, 유용미생물의 활용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대학 운영결과 교육생들의 열기가 대단하여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 더 나은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지역 리더 양성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고추대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6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전문농업인력 확보의 장으로써 각광 받고 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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