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청천면 덕평 코스모스마을이 지난 8일 괴산군 칠성면 갈은권역센터에서 충북도 주관으로 개최된 ‘제2회 충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 ? 환경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농촌마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 발굴 ·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4년부터 개최하는 대회로 지난해 처음 도입되었으며, 본선 대회전에 도 단위로도 콘테스트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경관 및 환경, 체험 및 소득, 문화 및 복지마을 분야와 시군 마을 가꾸기 분야 등으로 나눠 1차(서면) 및 2차(현장) 평가를 통과한 도내 7개 마을과 3개 시군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덕평 코스모스마을은 5년전부터 주민 스스로 “코스모스를 가꾸며 하나된 마을”을 만들고자 노력해온 점을 인정 받았다. 당일 손기용 사무장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마을주민 모두의 열정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 등으로 발표하여 관중의 뜨거운 갈채와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 동참해준 결과”라며 “앞으로 주민 주도의 상향식 마을개발에 힘써 행복한 농촌마을이 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평 코스모스마을은 이번 수상으로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 예정인 '제2회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의 경관 ? 환경분야 충북도 대표 참가자격과 시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 김주옥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