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70여개 나라에서 2만 여명의 대학생들이 21개 종목에 참가하는 세계 젊은이들의 축제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화가 11일 청주에 도착했다.


지난 5월 18일 성화는 유니버시아드대회의 발상지인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채화돼 2017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인 대만 타이베이시를 경유해 국내에 도착한 해외성화와 광주시 무등산 장불재에서 채화된 국내 성화가 합화돼 전국을 돌며 봉송된다.


이날 성화봉송단은 11일 오후 청주에 도착하여 4시 20분부터 5시까지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충북도청에 이르는 2.1km 거리를 9개 지역을 경유했다. 성화봉송단은 주주자 1명과 보조주자 4명이 한조로 구성되어 청주실내체육관 앞에서 충북 도청 광장까지 40분간 성화봉송이 이뤄졌다.


성화봉송구간(사직사거리~청주대교사거리~상당사거리~도청정문)의 도로변에는 주부, 학생, 회사원, 공무원, 체육인 등이 참여하여 성화봉송 주자를 응원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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