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중앙회 괴산군지부(지부장 성경희)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국제엑스포 개최지역의 주민답게 선진문화의식 함양에 앞장 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새마을알뜰도서무료교환시장을 괴산문화예술회관(구 괴산군민회관) 앞 주차장 입구에서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운영한다.


무료교환시장은 각 가정에서 읽고 쌓아둔 책을 다른 사람의 책과 바꿔 읽으며 도서의 재활용으로 책의 가치를 높이고 독서인구 저변확대 및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된다.


새마을회는 이 행사를 위해 신간도서 700여권과 문고도서 2000권, 6.25 바로 알기 도서 등 모두 3000여권의 책을 준비했다.


이 행사는 2006년 이후 출판된 양호한 도서를 갖고 오면 군민이 원하는 비치된 도서 중 신간은 가져온 책 2권과 (원하는)신간도서 1권을 무료로 교환 할 수 있으며, 구간도서는 1:1로 교환하는 형식으로 1인 3권 이내에서 교환 할 수 있다. 단 전집류, 참고서, 전문서적, 변색도서, 파손도서, 낙서도서, 만화 등 서로 돌려 읽을 수 없는 도서는 제외된다.


성경희 회장은 “괴산군민의 선진문화의식 함양에 앞장 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주민들이 쉽게 책을 접하고 독서생활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새마을문고에 대한 많은 이용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충청북도지부(회장 장현봉)에서 지원되는 사업으로 2012년도부터 4년차 새마을문고에서 선정한 우량의 신간도서를 다량 준비하고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운동 실천을 목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민의 호응도와 참여기회 확대는 물론 읽고 난 책을 서로 돌려 읽는 도서 재활용 등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운영을 도내 시군을 순회하는 형식으로 올해에는 괴산군과 청주시, 단양군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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