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노인복지관(관장 김창수)에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버이의 깊고 넓으신 은혜에 감사드린다’는 취지로 괴산지역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타악그룹 두드림同動공연단(대표 곽병철)의 재능 나눔으로 마련된 전통공연과 안병옥님과 개심사에서 준비한 무료급식으로 실시되었으며, 두드림同動의 공연은 사물놀이 외 5가지 공연(설장구, 장한가, 고동, 진쇠춤, 판굿)으로 다채롭게 이루어져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료급식은 안병옥 님이 환갑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베풀고자 개심사와 함께 특식과 선물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큰 감동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김어르신은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에 어깨춤이 절로 났으며, 맛있는 음식과 선물까지 준비해줘서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곽병철 공연단장은 “두드림同動 공연단은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전문가로 구성된 예인 전문단체로 2015년에 창립되었으며, 첫 번째 무대를 괴산지역 어르신들께 보여드리고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기뻤고, 어르신들이 흥겨워해 주셔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창수 괴산군노인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여러 단체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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