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전체 행정구역에 대해 ‘2020년 괴산 군관리계획(재정비) 결정(변경)’위해 지난 27일 주민열람 공고를 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군에 따르면 괴산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의 여건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반영하는 법정계획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계획(안)을 수립한다.


주요 계획 내용은 불합리한 용도지역 조정,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군관리계획(군계획시설-도로·녹지·공원·하천 등) 변경 등이다.


군은 계획(안) 수립에 앞서 중부생활권(괴산, 문광, 소수, 감물, 불정), 동부생활권(장연, 연풍, 칠성), 서부생활권(청안, 사리), 남부생활권(청천)으로 구분하여 군관리계획 재정비에 관한 전반사항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지난 2013년 7월 진행하고 주민들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향후 군은 의견수렴과 관련기관(부서) 협의, 군의회 의견청취 및 괴산군 군계획위원회 자문·심의 등을 거쳐 올 하반기에 충북도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토지 이용 계획에 맞지 않는 부분을 재조정하고 군민의 재산권 피해가 우려되는 장기 미집행 군계획시설 위주로 정비를 추진한다."며,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사항 등 민원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민·관이 소통하는 군관리계획 재정비 계획(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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